국토위, 구룡마을 특혜 감사 요구 논란으로 파행_돈이 들어오는 게임에서 이기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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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가 구룡마을 특혜 논란에 대한 감사 요구 논란으로 파행됐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특혜 논란에 대한 감사 요구안을 추가로 상정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민주당은 이미 감사원 감사 중인 사안이라며 반대해 회의가 30분 만에 정회됐습니다.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를 할 때 구룡마을 특혜 의혹 문제가 나와서 검찰 고발 또는 감사원 감사를 의뢰하는 게 좋겠다고 했다며, 오늘 안건에 추가로 넣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윤후덕 의원은 이미 지난해 국감 때 밝혀졌듯이 의혹은커녕 이른바 뻥튀기밖에 없다며, 이미 서울시가 감사를 스스로 요청한 만큼 이 정도에서 여야 합의를 존중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여야 공방 끝에 회의가 파행되자, 국토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성명을 내고 구룡마을 특혜 비리 의혹을 밝히기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의 허위 증언에 대한 감사와 검찰 고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토위 야당 간사인 민주당 이윤석 의원은 새누리당의 무리한 감사 요구 때문에 부동산과 건축 경기를 살리기 위한 백여 개 법안 처리가 보류됐다고 비판했습니다. 구룡마을은 당초 서울시에서 공영개발하기로 했으나, 지난 2012년 6월 토지주에게 현금을 주는 대신 일부 토지를 본인 뜻대로 개발할 수 있게 하는 환지방식이 도입되면서 특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